눈에도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흔들기 시작한 지 벌써 7~8개월이 됐다.
이 바이러스는 인류의 생활과 상식, 마음을 자극하고 대기업부터 아르바이트생까지 경제환경 그리고 교육, 소통방법, 교통수단, 취미, 꿈 등 삶의 모든 부분을 지금도 계속 자극을 하고 있다.
그중에 눈에 띄게 타격을 입은 곳은 소상공인들이고 특히, 음식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 가정 중에서도 음식점 운영을 하는 가정이 많다.
가정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졌고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토토 양말가게' 미야자와 아끼꼬 사장과 '킹짬뽕' 후지모토미호 부사장님께 코로나 사태가 시작했을때의 심경과 극복하신 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 이야기를 나눠봤다.
토토양말가게의 미야자와 아끼꼬 사장은 코로나가 시작한 올해 1월과 2월은 중앙시장에 사람이 사라져서 매출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소상공인지원금을 받아 큰 힘을 얻었으며 이후 정부의 재난지원금지원 덕분에 시장을 찾아온 손님이 증가해 코로나 전과 비슷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5년째 된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킹짬뽕' 후지모토미호 부사장은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가게에 손님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늘 사람으로 붐비던 곳에도 사람이 안 보여 불안함보다 공포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한 배달서비스로 단골 손님 확보를 해왔던 기반이 있어 오히려 배달로 시켜주는 분들이 많아져 어려움 속에서도 가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모든 면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온라인주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며 감사와 긍정의 마음으로 늘 열심히 살다 보면 희망이 생기고 행복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노은서 명예기자(일본)
September 06, 2020 at 08: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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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코로나를 극복하는 방법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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