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정체는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현수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유고걸과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유고걸의 강렬한 음색이 어우러져 판정단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유고걸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정체는 '팬텀싱어' 초대 우승 포르테 디 콰트로 테너 김현수로 밝혀졌다.
김호중은 "선배님들 노래를 많이 들으면서 공부했다. 창법이 너무 바뀌셔서 생각도 못 했다. 하나 배우고 싶은 게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수는 "제가 엄청난 몸치다. 비의 댄스 메들리를 연습하다 보니 3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복면가왕'을 통해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현수는 "외모적으로 섹시한 게 아니고 노래할 때 섹시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가면을 쓰니까 자신감이 더 생겨서 노래로 섹시함을 표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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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20 at 05: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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