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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6, 2020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연금 매달 300만원 이상 들어와…등록금 낸 적 없다”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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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48·사진)가 연금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심권호가 출연했다.

MC 김국진은 “애틀란타 올림픽 때 48㎏ 레슬링에서 파테르로 상대 선수를 한 번에 넘기면서 ‘레슬링은 파테르’라는 말이 생겼다”며 인기를 언급했다.

파테르란 레슬링 경기에서 방어권을 가진 선수와 공격권을 가진 두 선수가 취하는 자세의 일종을 말한다. 

이에 심권호는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은 내가 땄는데 나보다 파테르 아저씨가 더 인기가 많고 유명해졌다”라며 웃었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까지 세계 최초로 2체급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연금에 대한 질문에 심권호는 “지금은 상한선이 있어 매달 100만원씩 받는다”며 “내가 처음 연금을 받던 93년도에는 상한선이 없어 월 300만원 이상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장에 계속 들어왔다. 애들 술 값은 내가 다 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윤형빈이 “매달 대학 등록금이 통장에 들어오는 거냐”고 묻자 심권호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올라오면서 중학생 때부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한 번도 낸 적 없다”고 자랑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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