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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0

'페르난데스 2골 1도움' 맨유, 에버턴 3-1 제압…연패 탈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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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던 맨유는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EPL에서 3승1무3패(승점10)가 된 맨유는 15위에서 1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올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던 에버턴은 최근 3연패를 포함, 4경기에서 1무3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4승1무3패(승점13)로 6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에버턴이 좋았다. 에버턴은 전반 19분 베르나르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에는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실점 후 6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크 쇼가 왼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페르난데스는 쇄도하며 헤딩,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페르난데스는 전반 32분 역전골까지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에버턴 골 문 앞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쇄도하는 래쉬포드를 향해 크로스를 했다. 이 공은 래쉬포드의 머리에 맞지 않고 그대로 에버턴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은 후반전 반격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유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맨유는 폴 포그바, 에디손 카바니를 차례로 투입,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추가 시간 결국 2골 차로 달아났다.

역습 상황에서 카바니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카바니는 맨유 이적 후 5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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