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열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수요시위와 보수단체의 반대집회가 당분간 중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해당 지역이 집회금지 구역으로 지정돼서다.
서울 종로구는 3일 오전 0시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일대에서의 집회ㆍ시위 등 집합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집회금지 장소는 율곡로2길 도로와 주변 인도, 율곡로 일부(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 교차로), 종로1길(경복궁 교차로~종로소방서) , 종로5길(케이트윈타워~종로구청), 삼봉로(미국대사관~청진파출소) 도로와 주변 인도다.
July 03, 2020 at 08: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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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녀상 옆 수요시위·반대집회 금지…정의연 "방법 논의 중"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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