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2일부터 3주간 ‘2020 온라인대면수업 사례나눔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쌍방향 수업사례를 나누고, 학습격차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열린다.
사례나눔 한마당에는 초등교사와 관리자, 전문직 등 130여명이 참여한다.
‘수업도구 줌 활용법, 쌍방향 원격수업 과학과 적용사례, 유튜브를 활용한 사회·체육·음악과 수업사례, 소규모 학교 학습격차 해소전략, 수업고민 해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코로나 시대 학부모 상담기법, 슬기로운 온라인 초등수학생활’ 등 7개 주제로 온라인에서 사례나눔과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단방향 강의형식을 지양하고, 학생들에게 쌍방향수업을 늘려 갈 수 있도록 선생님이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쌍방향 원격수업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사전 질문을 받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모임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업 플랫폼, 코로나시대 학부모 상담, 전문적 학습공동체 주제 등이 교원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례나눔 한마당에 참여한 정옥순 가람초 교사는 “코로나 시대에 수업이 정말 많이 변했다”면서 “아이 한명 한명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려는 선생님들의 고민이 많은 시점에 온라인대면수업 사례나눔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허인수 교육장은 “진주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와 코로나 시대 수업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2일 허인수 진주교육장이 ‘온라인대면수업 사례나눔 한마당’에서 쌍방향수업 줌 활용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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