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 상황 기상청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자세한 경로 전망해보고 피해 대비 요령도 알아보겠습니다.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태풍 '바비'가 지나간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요. 더 센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이번 태풍이 올해 처음으로 내륙을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면 그 세기가 약해지는 것으로 아는데요. 최근 태풍을 보면 그 세력을 유지하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질문 2> 북상 중인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하이선까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이 인접할 경우 서로의 진로와 세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요? 구체적으로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마이삭'이 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여 우려가 큰데요. 특히 태풍이 근접할 시기에 해수면이 가장 높은 때라면서요?
질문 4> 태풍 '마이삭' 북상 경로를 볼 때 지역별로 최근접 시각도 다를 텐데요. 가장 고비가 되는 시각 언제쯤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기상청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이동 경로를 두고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구체적인 지점을 거제에서 부산 사이로 예측했는데요.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주요 기상 관련 기관은 기상청보다 약간 서쪽으로 더 치우친 경로를 예보했어요?
질문 5-1> 물론 한반도 상륙 자체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건 분명한데요. 동편하느냐 서편하느냐에 따라 피해 지역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거죠?
질문 6> 기상청에서는 마이삭의 예상 이동 경로를 전망하면서,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 태풍 '매미'와 가장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는 어느 정도 였나요?
질문 7>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도 중단된 상태고요. 마이삭은 많은 비와 위력적인 강풍을 동반한 채로,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47m에 강도는 '매우 강'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숫자만으론 짐작이 어려운데요. 최대 풍속 47m면 흔히 우리가 아는 시속으로 얼마나 되는 건가요?
질문 8> 강도가 '매우 강'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바람 세기를 뜻하는 건가요?
질문 8-1> 최근 태풍을 보면 극단적인 풍속값이 나타나면서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한 위험기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기후 변화에 맞춘 대처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9> 지난 번 태풍 바비의 특징은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속도가 느리면 느린 만큼 피해를 일으키는 지역도 늘어나는 건가요? 마이삭의 경우도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더 많은 수증기를 포함하게 되는 거죠?
질문 10> 태풍 바비는 비보다 바람이 강력했는데요. 이번 태풍 마이삭은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것이 차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한반도에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11> 매년 찾아오는 태풍의 위력을 볼 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부분 다시 점검해야 하는 게 좋을지 사전 대비 요령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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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September 02, 2020 at 02: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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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와 피해 대비 방법은?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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