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24 11:38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24일 공무원 임금 삭감을 통해 2차 재난지원금 재원 일부를 마련하자는 주장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며 "그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각자 희생을 통해 전 국민적인 양보를 해나가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자는 방안이 틀린 방안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그 제안 자체가 전적으로 안 된다고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논의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공무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 좋겠지만 별도의 문제"라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해선 "(소득 분위 대상을) 선별하는 데 행정적 과정이 비용으로 들어가고, 불합리한 내용도 나온다"며 "차라리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August 24, 2020 at 09: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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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공무원 임금 깎아 재난지원금? 그것도 방법"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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