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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8, 2020

북한도발 대응 방법 < 명경대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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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작년 5월 단거리미사일과 방사포를 수차례 쏘면서 북한 외무성 한 국장은 문 대통령에 대해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댄다’는 원색적인 막말을 쏟아부었다.그 자극적 말에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라고 응대했다.조삼모사로 일으키는 북쪽 도발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대통령대응이 다소 불편했다.

문 대통령은 늘 비슷한 맥락이다.김여정이 ‘철면피한 궤변’이라고 비난한 이번 문 대통령 남북공동선언 발언 중에도 역시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구절이 있다.그저 우리 갈 길을 가자는 문 대통령과는 달리 북한은 뭔가가 필요하면 극단적 막말공격으로 위기를 고조시켜 공포상황을 조성한다.선택적 전략이다.

위기를 어떻게 기회삼느냐의 능력은 리더의 유능 무능을 가르는 척도이다.수 많은 선택지 앞에서 리더의 문제해결 역량에 따라 위기가 전화위복될 수도 있고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물론 하나를 선택했을 때 놓치게되는 다른 이익 즉 기회비용때문에 리더들 고뇌가 깊어질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큰 대

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하더라도 이번 김여정의 도발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맹목적 지지를 유지 하기에는 인내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강형욱 훈련사가 개의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방송 ‘개는 훌륭하다’에는 최근 맹견을 비롯 고민견의 나쁜 행동을 고치는 것이 소개되었다.타인공격의 통제불능 맹견일수록 맹견을 두려워하지않는 훈련사의 냉정한 자세와 분명한 거절이 중요함을 강조한다.훈련사의 용맹함에 맹견이 두려움을 느낄때 태도가 많이 달라지고 행동수정이 이뤄지는 까닭이다.동물교육시키는 것을 사람들 관계 단련에 적용해 말하는 것이 무리가 있긴 하지만 교육이라는 목적은 동일하기에 비상식적 적대감을 일삼는 북한에 대응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맹견을 다루는 방법과 비슷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이번에는 끌려다니지않는 엄중한 태도 확실한 경고 그리고 강한 대적이 필요해 보인다는 말이다.

조미현 기획출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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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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